가슴이 따뜻해 지는 뮤지컬...'지붕위의 바이올린'을 보러 가다... ^^
결혼기념일 선물로 땡치는 분위기..ㅠㅠ;;;



12월 들어 처음으로 쌓인 눈길을 걷는 꽁양과 나...
결혼기념일 전후로 항상 눈이 오는데...
올해 12월 뮤지컬 나들이 가는 오늘도 어김없이 눈이 오는구나...
하늘의 축복? ^^

당산역 지하철에서 따스한 커피와 함께...
그리고 동대입구역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^^



국립극장 입구에 들어서니...
2008 래미안 페스티발을 환영하는 커다란 현수박이 눈에 띤다.



해오름극장 입구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^^
낮 2시 공연이라 예쁜 전구와 함께 할 수 없었지만....
올 겨울 처음으로 함께하는 트리다. ㅋㅋㅋ



서둘러 래미안 페스티발 초대권을 내고 좌석표를 뽑고 난 후 ^^
VIP석은 아니지만 나름 VIP석과 가장 흡사한 R석이다.
좌석 나쁘지 않네..므헤헤헤헤~ 뽑기신!!! ^^v



작년 래미안 W콘서트 뮤지컬 '대장금'을 볼때를 회상하며
혹시나 음료와 쿠키가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..
역쉬나 세심히 준비한 행사 주최측 ㅋㅋㅋ

무한리필 커피와 머핀케익 ^^
점심먹기도 애매했는데... 다행이얌...ㅋㅋㅋ



맛있는 머핀케익을 먹고 꽁양과 공연시간을 기다리며...^^



기다리는 시간동안 무료하지 않도록 멋진 음악을 선보여 주신 분들 ^^
너무나 예쁘고 아름다운 작은 공연이였다.



극장 입구 이곳저곳에 설치되어 있는 배경판(?)과 함께...
사진 구도가 맘에 들지 않지만...
흔쾌히 사진을 찍어주신 분들께 감사하며..^^




공연 중간 쉬는 시간...
잠시 휴식을 취하며 커피 한잔의 여유...^^

생각보다 긴 공연 시간에 놀람..ㅋㅋㅋ
쉬는시간 20분 포함해서 170분... -0-;



공연을 마치고 국립극장 셔틀버스에 올라서며...
사인회를 스킵하며 빨리 나오길 잘했다. ^^

버스를 타기 위해 긴 줄이 늘어선 모습...ㅋㅋ
서둘러 처가집에 '과메기'를 먹으러 가야징.. =3=3=3



뮤지컬 '지붕위의 바이올린'을 보고 난 후 ....

생각보다 작은 무대였지만 러시아의 한 지역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
사실적인 무대와 그 주변에 수북히 쌓여 있는 낙엽이
웬지 모를 쓸쓸함을 느끼게 해준다.

더블캐스팅인 노주현과 김진태님 중... 김진태님의 공연을 봤는데..
정말로 훌륭한 연기와 노래까지 거의 완벽하다 싶을 정도 ^^

지난주 M본부 '놀러와'에서
잠깐 보여준 노주현님의 목소리와 오버랩되면서 봤는데
김진태님의 목소리가 더욱 더 흡입력 있을 듯 한 느낌이다. ㅎㅎㅎ

단지 아쉬운건 둘째 사위역의 신성록님의 출연으로 알고 봤는데...
다른분이 연기를 ㅠㅠ;;; (연기가 떨어졌다는 얘기는 아니다...^^)

주인공 아버지의 따뜻한 부정애와 딸들의 사랑을 찾아 떠나는 걸
전통에 얽매여 고민하는 모습이 다소 코믹하게 그려지면서
그 안에 따뜻함이 뭍어 나는 그런 뮤지컬.

포스터의 '이 땅의 딸들이 가장 존경하는 사람... 아버지께 바칩니다. ' 
이 말이 가슴에 와 닿는 대목이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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